가수 이광조가 예능프로그램에 첫 출연해 화제다.
과거 '오늘같은 밤' '세월 가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등을 히트시키며 80년대를 이끌었던 발라드 황제 이광조는 26일 방송될 KBS 2TV '자유선언토요일-불후의 명곡2'에 '전설'로 전격 출연한다.
특히 이광조는 한동안 미국에 거주한 탓에 자주 볼 수 없었는데 '불후2' 출연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사전 녹화에서는 브라이언, 케이윌, SG워너비 이석훈, 다비치 이해리, 포맨 신용재, 허각, 알리 등이 이광조의 히트곡들로 경합을 펼쳤는데 이광조는 후배가수들의 무대를 본 뒤 “7명 가수들 모두가 우승자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또한 이광조는 이날 화려한 오프닝 무대에서 자신의 히트곡인 ‘나들이’를 열창해 관객들에게 30년 전 감동을 안겨줬다.
전설 이광조의 히트곡들로 펼쳐지는 7명 가수들의 불꽃 튀는 경합무대는 26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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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