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가 아시아 무대 평정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삼성은 25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퍼스 히트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장원삼의 호투와 타자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0-2로 승리했다. 퍼스와의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한 삼성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일본시리즈 우승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격돌한다.
경기에 앞서 삼성 진갑용이 팬에게 사인을 해주며 취재진을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