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 원더걸스의 선예가 "남자친구는 아이티 사람들과 살고 있는 선교사님"이라고 밝혔다.
선예는 25일 오후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일단 나의 깜짝 이야기에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는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몇 개월 전에 아이티에 선교를 다녀오게 됐다. 늘 선교에 대한 소망을 품던 중에 첫 선교지가 아이티가 돼서 나도 무척이나 설레고 기대가 많이 됐다. 그렇게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지금의 분을 만나게 됐다. 그 곳에서 아이티 사람들과 살며 장기 사역을 하시며 생활하고 계시던 선교사님이시고, 지금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는 사진이 제가 아이티에서 마지막날 선교단체 식구들끼리 모여서 단체 티를 입고 찍은 사진 중에 하나다"고 밝혔다.

이어 "부정할 마음 없다. 이렇게 빨리 사진이 올라오게 될지 예상 못했는데 역시 빠르시다. 하하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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