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문채원, 청룡 신인男女상 수상..'4·2관왕' 영예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1.25 21: 28

배우 이제훈과 문채원이 청룡영화상 신인 남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25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배우 김혜수와 이범수의 사회로 열린 제 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각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을 거머쥐었다.
영화 '파수꾼'으로 이번 청룡영화상의 영예를 얻은 이제훈은 올해 '파수꾼' 외에도 영화 '고지전'을 통해 가장 빛나는 신예로 떠올랐다. 이제훈은 앞서 제 20회 부일영화상 신인남우상에 이어 제 48회 대종상, 제 31회 영평상에서도 신인남우상을 받아 올해 신인상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문채원은 '최종병기 활'을 통해 수상의 기쁨을 맛보며 제 48회 대종상에 이어 신인여우상 2관왕을 차지했다.문채원은 첫 사극영화 도전을 통해 충무로가 주목하는 20대 여배우로 떠올랐다.
한편 이날 신인남우상에는 이제훈 외에도 이다윗(고지전), 송유하(쩨쩨한 로맨스), 서준영(파수꾼), 박정범(무산일기)이 함께 경쟁을 벌였으며, 신인여우상에는 문채원과 함께 강소라(써니), 백진희(페스티발), 신세경(푸른소금), 유다인(혜화,동)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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