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전'을 '고자전'으로 말한 女스타는..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1.27 07: 29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이시영이 영화 '고지전'을 '고자전'으로 잘못 이야기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영은 25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배우 공형진과 함께 남녀조연상 시상자로 참석했다.
특히 그는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고창석을 이야기하며 '고지전'을 '고자전'으로 잘못 발음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또 남우조연상을 시상하기에 앞서 공형진과 권투 퍼포먼스를 펼치며 좌중을 폭소케했다. 공형진은 복싱으로 유명한 이시영에게 권투를 하는 포즈를 취하며 도발읋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시영은 "빨리 시상을 해야 겠다"라고 말한 뒤 "같이 나갈래?"라고 은근하게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더불어 후보자 화면과는 다른 후보를 말하면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이날 남우조연상에는 '도가니'의 장광, '부당거래'의 유해진, '고지전'의 고창석, '황해'의 조성하 그리고 '최종병기 활'의 류승룡 등이 후보에 올랐으며 여우조연상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김수미, '째째한 로맨스'의 류현경, '글러브'의 유선, '써니'의 천우희 그리고 '헬로우 고스트'의 장영남이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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