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거래', 청룡 최우수작품상 수상 '영예'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1.25 23: 14

[OSEN=김경주 인턴기자] 영화 '부당거래'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은 돌아갔다. 배우 이범수와 김혜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청룡영화상은 오후 8시 50분부터 2시간여 동안 화려하게 진행됐다.
'부당거래'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사회 부조리를 잘 고발했다는 평을 받았다. 배우 황정민과 류승범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 살인 사건을 중심축으로 경찰, 검찰, 스폰서간의 부당한 거래를 현실감 넘치게 그린 작품으로 저마다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등장인물들의 지독한 모습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 최우수작품상 후보로는 영화 '고지전', 부당거래', '써니', '최종병기 활' 그리고 '도가니'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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