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전준호 자유계약선수로 방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11.26 10: 10

SK 와이번스가 투수 전준호(36)를 자유계약선수로 풀었다. 사실상의 방출이다.
SK는 25일 보류선수 명단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한 결과, 전준호를 비롯해 김용섭(28), 박정환(25, 이상 야수) 등을 자유계약으로 풀었다.
지난 1995년 태평양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전준호는 지난 2009시즌 후 방출됐다. 그러나 김성근 감독의 부름 속에 SK 유니폼을 입었고 2010시즌 8경기에서 2승 3.60의 평균자책점으로 부활 기미를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올해 6경기에 등판 승패없이 3.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전준호는 통산 339경기에서 55승47패 7세이브 9홀드를 기록,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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