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트렌드가 달라져도 남성이 여성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은 반지가 아닐까.
반지는 프러포즈의 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대해 거의 모든 여성들은 기대하는 바가 있다. 하지만 평소 주얼리 착용이 넥타이 핀 정도인 남성들의 경우 어떤 주얼리가 좋은지 고민되기 마련이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프러포즈를 계획하고 있는 남성이라면 여성들이 선호하는 주얼리 스타일부터 눈 여겨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 '반지'로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을
커플링의 경우 되도록 단순한 디자인이 좋다. 거의 매일을 껴야하므로 어떤 옷과도 잘 어울려야하기 때문이다. 단, 커팅이나 크리스탈 장식이 독특하고 세련된 멋이 있는 것이 좋다.
크리스탈 장식을 선택할 때에는 너무 큰 것보다는 작지만 사랑스러운 디자인이 기본이다.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필그림 마케팅실에서는 “최근 남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자신만의 주얼리를 소유하고 싶어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에나멜 소재의 볼드하고 우아한 매력의 트렌디한 반지가 사랑의 징표로 선택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만일 여성만을 위한 패션반지를 선물하고 싶을 땐, 최대한 우아하고 여성미 넘치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 '귀고리'로 시작하는 연인의 풋풋함을 전해
연인이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라 반지 선물이 부담스러운 남성이라면 '귀고리'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상대방의 취향을 고려해 주얼리를 선택하는 것이 이상적인 반면, 아직 정확한 상대방의 취향을 모를 경우라면 너무 화려하거나 튀는 디자인은 피하는 것이 좋다.
길게 늘어뜨려진 디자인보다는 귓불에 붙는 버튼형 디자인으로 투명한 크리스탈 소재나 파스텔 컬러가 가미된 귀고리가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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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그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