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정열의 삼바 댄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압도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토요일 2부-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에서는 80년대 감성발라드의 전설 이광조의 노래를 재해석한 출연자들의 경합이 펼쳐졌다.
이날 허각은 포맨 신용재와 SG워너비의 이석훈에 이어 3번 주자로 나섰다. 지난 1998년 발매된 이광조의 히트곡 '즐거운 인생'을 선곡, 흥겨운 댄스로 무대를 달궜다. 신나는 멜로디가 돋보인 '즐거운 인생'을 삼바 리듬으로 편곡, 원곡과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 것. 특히 무대 중간 여성 댄서들과 함께 현란한 스텝을 밟으며 삼바 댄스까지 펼쳐 청중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대기설의 MC들과 다른 출연자들 역시 허각의 반전 매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MC 김구라는 "허각 씨는 댄스 경합에서 늘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 또 나왔다"고 말하며 좋은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그 결과 이석훈은 물론 4번 주자로 등장한 다비치 이해리의 '그 누구인가' 무대까지 꺾고 명곡판정단의 선택을 받는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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