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스타킹'서 기습뽀뽀 당해 '당황'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1.28 10: 27

[OSEN=박미경 인턴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 기습뽀뽀를 당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스타킹'에서는 일본인 1명, 영국인 1명으로 이뤄진 개그 듀오 퍼니본즈를 소개했다. 이날 안영미는 즉석에서 그들과 함께 짧은 개그무대를 펼쳤고, 퍼포먼스 도중 영국인 멤버 크리스에게 예상치 못한 기습뽀뽀를 당했다.
안영미는 원래 크리스의 볼에 키스하려 했다. 하지만 크리스가 갑자기 안영미 쪽으로 고개를 돌렸고, 안영미는 예상치 않게 그의 입술에 뽀뽀를 하게 된 것.

깜짝 놀란 안영미는 손으로 입을 가리며 주저 앉았고, 크리스는 마치 자신이 당했다는 듯 능청스럽게 찡그린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퍼니본즈는 박스테이프를 이용한 소품개그를 선보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자극 받은 안영미는 테이프를 얼굴에 붙이며 '성형부작용 녀'의 모습을 코믹하게 연출. 퍼니본즈에게 개그 도전장을 내밀기도 했다.
특히 퍼니본즈는 미리 준비한 의상과 가면으로 좀비 인형으로 변신, 다양한 판토마임 개그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퍼니본즈는 지난 2001년 결성됐으며 세계대회를 휩쓴 팀으로, 퍼니본즈라는 이름은 사람들의 뼛속까지 웃음을 전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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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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