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러브 휴이트(32)가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했다는 소식이다. 날씬한 몸매의 소유자임에도 불구하고 살을 빼는데 여념이 없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그가 이번 추수감사절 휴일을 기점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갑작스런 몸매 가꾸기를 시작한 표면적인 이유는 드라마 촬영 때문이다. 휴이트는 내년 1월 방영하는 TV 시리즈 ‘The Client List’에 출연하기로 돼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극중 속옷만 걸치고 나오는 장면이 굉장히 많다. 그래서 지금 열심히 살을 빼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휴이트의 다이어트 소식이 보도되자 현지 팬들은 “엄청나게 많이 먹는다고 해도 괜찮을 몸매다”, “휴이트에게도 뺄 살이 있었다니 놀랍다”, “(다이어트 한다고 솔직히 털어놓는 모습이) 정직해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휴이트는 지난해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몸매를 가꾸기 위해 하루 45분을 운동에 할애한다. (운동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꾸준히 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특히 스핀 바이크를 좋아한다. 500칼로리를 소모하는 좋은 방법”이라며 몸매 비결을 공개한 바 있다.
또 “‘도전 슈퍼모델’을 열심히 보고 있다. 날씬한 모델들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돼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한편 제니퍼 러브 휴이트는 영화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이프 온리’ 등으로 한국 팬에게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베이글녀’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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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프온리’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