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부 부상으로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김보경(세레소)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홍명보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을 앞두고 선발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눈에 띄는 선수는 바로 김보경. 그는 지난달 27일 전주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전북 현대와 8강 2차전에서 전반 6분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전치 2개월의 진단을 받았던 김보경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소속팀인 세레소에 합류했다. 그 결과 홍명보 감독도 그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올림픽 대표팀으로 차출했다. 김보경은 경기 전날인 26일 밤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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