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8G 무패로 2011년 마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1.27 15: 52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1년 한 해를 8경기 연속 무패(6승 2무)로 마감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조영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최종예선서 2승 1무 승점 7점을 기록, 조 선두를 굳건히 지켜내며 런던 올림픽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전을 마지막으로 올 한 해 일정을 모두 마친 올림픽 대표팀은 한 동안 휴식을 취하다 내년 2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서 최종예선 4차전을 갖는다.

지난 3월 27일 중국과 평가전을 시작으로 한 해 일정의 스타트를 끊은 올림픽팀은 당시 김동섭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차지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6월에는 오만을 상대로 강릉에서 3-1로 승리했고, 같은 달 열린 요르단과 두 차례 올림픽 2차 예선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최종예선 진출을 일궈냈다.
최근 행보도 무난한 편이다. 오만과 최종예선 홈 경기서 2-0 승리를 거둔 올림픽팀은 10월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서 5-1로 대파하며 자신감을 더욱 북돋았고, 카타르 원정서는 귀중한 무승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카타르 원정을 마치고 바로 귀국한 올림픽팀은 역시차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와 홈 경기서 다시 한 번 승리, 기분 좋게 2011년을 마감하며 다가오는 2012년에 대한 희망을 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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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드컵경기장=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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