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과학캠프 ‘iCAMP’ ‘eCAMP’, 내년 1월 2일부터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11.28 10: 04

-KAIST문화기술대학원, 자기주도학습력 키우는 창의과학캠프 열어
서울대를 비롯해 각 대학에서 입학사정관 전형 비율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따라서 잠재력과 창의력 등을 평가, 반영하는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하기 위해 학생들은 각종 해외 영어캠프, 과학캠프, 리더십캠프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 가운데 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주최하는 ‘iCAMP’와 ‘eCAMP’는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표현력과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성장 시킬 수 있는 겨울방학 ‘창의과학캠프’로 KAIST 대전본원에서 진행돼 눈길을 끈다.

‘iCAMP@KAIST’는 미국, 캐나다에서 시작해 15년 역사를 자랑하는 과학캠프로 멀티미디어, 공학로봇, 창의로봇, 3D디자인 등 프로젝트별로 진행되는 미션 완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캠프는 특화된 로봇 교육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영상제작/편집, 3D모델링 등의 프로젝트를 마련, 최신 과학기술을 배울 수 있다.
또 카이스트, 서울대, 포항공대 선배와의 멘토링은 물론 첨단연구소 견학의 기회도 주어지며, 휴보연구소 오준호 교수의 특강을 통해 미래 과학자가 갖추어야 할 자세와 비전에 대해 생각해보며 적극적인 동기부여의 시간도 갖게된다고 한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관계자는 “iCAMP는 학생들이 최신 과학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를 통해 논리적 사고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워 진정한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CAMP@KAIST’는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와 같은 미래에너지와 관련된 전자공학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 과학캠프에서는 전자회로와 태양력, 풍력발전 이론을 학습한 후 직접 태양력, 풍력발전기를 제작해볼 수 있다. 또한 에너지 연구기관을 방문해 전문가와 교류의 시간도 주어진다.
㈜이야코리아(www.ee-ya.com) 임상빈(KAIST 공학박사) 대표는 “iCAMP와 eCAMP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한 프로젝트를 완성해가면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봇&멀티미디어&3D모델링 캠프인 iCAMP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중학교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일부터 1월 21일까지 3차례에 걸쳐 각각 5박 6일 동안 실시된다. 미래에너지&전자공학캠프인 ‘eCAMP’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2일부터 20일까지 3차례에 걸쳐 각각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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