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파’가 개성파 배우 박용우와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 고아라의 모습이 담긴 티저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파파’는 뿔뿔이 흩어질 위기에 처한 6남매와 도망간 톱스타를 찾다 불법체류자가 된 매니저 춘섭(박용우) 등 피부색은 모두 다르지만 무조건 가족이 되어야만 하는 이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물.
이번에 공개된 ‘파파’의 티저 포스터는 강렬한 빨간 트럭의 운전석에 앉아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박용우와 콜라병을 마이크 삼아 노래를 부르는 듯한 고아라를 비롯해 컬러풀한 6남매의 모습을 담고 있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들의 모습은 마치 어디론가 떠나는 가족밴드를 연상시키며 유쾌함과 흥겨움을 전한다. 또한 ‘컬러풀한 가족의 원더풀한 탄생’이라는 카피는 개성 넘치는 가족의 숨겨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파파’는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은 한지승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과 미국 애틀란타에서 진행된 올 로케이션 촬영으로 이전 한국영화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볼거리와 스케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미디로 돌아온 박용우와 충무로의 기대주 고아라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파파’는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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