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하 이노비즈협회)와 한국모델협회는 지난 24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을 위한 홍보 마케팅 지원에 공동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마케팅, 광고, 이벤트 기획, 기타 업무지원 등 상호 발전을 위해 공동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양 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실제 이노비즈협회 회원사는 에이전시를 통하지 않고 직접 필요한 모델을 매칭, 활용할 수 있어 수수료 절감이 가능해졌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류 바람이 강한 일본, 중국, 동남아 지역에서 주목 받고 있는 한국 모델들을 활용해 이노비즈기업의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해외 전시 및 마케팅 활동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이수태 협회장은 “중소기업은 우수한 제품력에도 불구하고, 홍보 마케팅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이 한국모델과 함께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모델협회는 1976년 출범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단체로, 패션, CF, 레이싱모델 분과를 두고, 현재 활동 중인 모델 및 모델지망생을 포함해 총 7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날 체결식에는 한국모델협회 양의식 회장뿐만 아니라 정병철 상임부회장, 임주완 부회장, 슈퍼모델 안소라, 김태연이 참석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연내 사단법인 중소기업 성공을 돕는 사람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모델 뿐 아니라 연예인을 통한 이노비즈기업 홍보 마케팅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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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델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