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두산 이현승 등 17명 최종합격자로 선발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11.28 12: 26

두산 베어스의 좌완 불펜 이현승(28)이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최종 합격했다.
상무는 28일 이현승을 비롯한 최종 합격자 17명을 발표했다. 이현승은 올해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환해 3승5패 6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다.
이현승 외에도 올 시즌 팀 우승의 기쁨을 맛본 외야수 이영욱(26, 삼성), 프로야구 최초의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에 지명된 김강(23, 전 한화), 정통 언더핸드 투수 김대우(23, 넥센) 등 17명이 함께 입대한다.

최종 합격자들은 다음달 26일 육군 훈련소로 입소한 뒤 2년 간 복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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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무 최종 합격자 명단
투수 : 김대우(넥센), 박성호(KIA), 배장호(롯데), 윤기호(한화), 이범준(LG), 이재인(SK), 이현승(두산), 임현준(삼성), 정수봉(경성대), 최현진(두산)
포수 : 이희근(한화)
내야수 : 김강(두산), 김응래(한양대)
외야수 : 고종욱(넥센), 김민하(롯데), 김진형(두산), 이영욱(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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