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피앙세 솔직 고백에 쏟아지는 극찬..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1.28 16: 39

내년 3월 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병만이 예비신부를 배려한 공식 입장을 내놔 눈길을 끈다.
김병만은 28일 소속사를 통해 "피앙세는 교직에 몸 담고 있는 연상의 여인이며 슬하에 자녀를 두고 있다"며 "내년 3월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피앙세 자녀의 성(姓)을 '김'으로 바꿔주기 위해 이미 혼인신고는 마쳤다"는 내용의 공식 보도 자료를 냈다. 자신에게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연인이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최근 몇달 새 불거진 연인의 신상에 대한 항간의 추측과 오해들을 불식시키기 위함이었다.
이 보도 자료에서 김병만은 특히 피앙세와 그의 자녀의 신상이나 사생활 등에 대한 지나친 관심을 경계하며 언론을 향해 정중한 부탁의 말도 남겼다. 그간 일부 언론을 통해 그의 예비신부와 관련한 부정확한 정보들이 보도되어온 데 대한 우려와 재발 방지를 바라는 간곡한 마음이 엿보였다.

김병만 측이 직접 예비신부의 신상과 결혼 일정에 대해 직접 털어놓자 네티즌의 반응도 뜨겁다. 대다수의 네티즌은 관련 기사 댓글 등을 통해 그의 결혼을 축하하고 피앙세를 배려한 마음씀씀이에 격려를 보내는 분위기. 특히 자녀가 있는 연인의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이나 자녀의 성을 바꿔주기 위해 혼인신고까지 감행한 김병만의 남자다운 선택을 응원하는 목소리들이 거세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용기 있는 사랑에 감동했다", "역시 사랑도 '달인'급이다!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예비신부와 자녀를 배려한 마음씨가 너무나 아름답다. 복 받은 여성분이네요", "달인의 사랑은 역시 남다르다. 백년해로 하길" 등과 같은 축하 인사가 대다수다.
한편 김병만은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달인' 종영 이후 '자유선언토요일-가족의 탄생', SBS '정글의 법칙', 12월1일 개국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상류사회' 등 각종 버라이어티로 영역을 확장하며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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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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