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28일 오후 2시 30분 대구 북구 고성동 일대 주택가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사랑의 한반도 연탄나눔운동 대구경북지부와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서구 원대동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번 행사에는 당성증 수석코치를 비롯해 선수단 및 사무국 직원들이 함께 참가해 총 6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김민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연탄 봉사에 참가한다. 봉사활동을 하고 나면 미약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렸다는 생각에 항상 뿌듯함을 느낀다. 오늘도 팀 동료들과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는 내달에도 김장 담그기 봉사 및 무료급식 봉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대구 선수단은 이날 오전 대구스포츠기념관에서 '최고 수행을 위한 심리학 준비'라는 주제로 김진구 경북대학교 스포츠 심리학 교수를 초빙해 운동수행 과정에서 심리적 부담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자문 강의를 듣는 등 내년 시즌 준비에도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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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