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 주원 주연의 액션 수사극 ‘특수본’이 장기 흥행을 이어가던 ‘완득이’의 돌풍을 잠재우고 개봉 직후부터 줄곧 흥행 정상을 지키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특수본’은 총 5만393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47만310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했다.
2위는 10월 개봉해 11월 신작들을 모두 격추시켰던 김윤석 유아인의 ‘완득이’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3만705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478만2258명이다. 평일에도 5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던 '완득이'는 '특수본' 개봉 이후 평균 관객수가 절반으로 뚝 떨어진 셈이다.

3위는 개봉 직후부터 꾸준히 관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휴 잭맨의 ‘리얼 스틸’이 차지했다. 지난 하루 동안 모두 1만787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341만5899명을 기록 중이다.
4위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머니볼’이, 5위는 할리우드 3D 액션 블록버스터 ‘신들의 전쟁’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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