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직후 흥행 1위에 등극한 엄태웅, 주원 주연의 액션 수사극 ‘특수본’이 배우들 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현장 사신을 전격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특수본’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두 스타 주원과 이태임은 각각 모델 뺨치는 외모와 특유의 건강미를 뽐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큰 키와 주먹 만한 얼굴로 이미 한 차례 엄태웅에게 질투심(?)을 유발한 주원은 극 중 FBI출신 범죄분석관 ‘호룡’ 역할답게 세련되고 지적인 스타일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현장의 형사들과는 달리 셔츠와 넥타이, 슈트를 완벽히 갖춰 입고 등장하는 주원이 새로운 ‘주원앓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도 풀어헤친 셔츠로 벽에 기대어 완벽한 모델 포스를 뽐내는 주원의 매력은 ‘특수본’의 흥행에도 일조했다는 후문이다.
8등신의 털털한 강력계 여형사 ‘영순’ 역으로 완벽 변신한 이태임은 질끈 묶은 머리에 땀에 젖은 채 권투 글러브를 끼고 있는 모습으로 특유의 건강미를 자랑한다.
수사본부의 팀장 ‘인무’ 역의 성동일과 ‘성범’ 역의 엄태웅이 깜찍한 하트를 그리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수사본부에서 형, 동생 하는 사이로 동료 이상의 친근한 관계로 그려지고 있는 두 사람은 실제로도 밤낮없이 이어지는 촬영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생생한 현장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미공개 스틸을 전격 공개하며 재미를 더하고 있는 영화 ‘특수본’은 평일에도 5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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