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유명스타, 리그 오브 레전드 '극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11.29 08: 35

차세대 e스포츠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 대해 국내 유명 게이머 및 게임 해설가가 극찬을 아끼지 않아 화제다.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윤열 홍진호 장재호 김정균 김동준 게임해설가가 리그 오브 레전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인터뷰는 게임업계에서 유명인사로 통하는 다섯 명이 리그 오브 레전드를 직접 플레이하면서 느낀 점을 표현하는 코멘터리 형식으로 촬영됐다. 각자 열성 플레이어를 자처해 국내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스포츠계의 레전드로 불리는 이윤열과 홍진호는 각각 “다양한 챔피언을 통한 끝없는 전략이 가능한 게임”, “주변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만 한다”고 말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 열풍이 이미 국내 유명게이머들 사이에 깊숙이 들어와 있음을 보여줬다.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로 유명한 장재호는 "신세계에 온 것 같다"며 게임의 높은 작품성에 대해서 극찬한 뒤, “친구들이 함께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면에서 최고의 게임”이라며 팀플레이를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강점으로 꼽았다. 
국내 최초로 창단된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 ‘스타테일’에서 활동 중인 김정균은 “PC방만 가도 북미 서버로 플레이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며 “정말 국내 서버까지 뜨면 반응이 어마어마할 것 같다”고 추후 게임의 공식 출시 이후 참여 플레이어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어 국내 정식 서비스만 기다린다는 김동준 게임해설가는 “제 2의 국민게임이 되지 않겠냐”는 말로 게임이 게이머에게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칭찬을 선사했다.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세계 회원 수 3천 2백만 명을 돌파와 함께 동시 접속자 수 13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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