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이장수 헝다 감독, 박지성 영입 위해 영국행"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1.29 16: 09

중국 슈퍼리그의 광저우 헝다가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는 보도가 또 나왔다.
중국 포털 사이트 왕이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이장수 광저우 헝다 감독과 구단 고위층 등이 박지성을 영입하기 위해 영국으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박지성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표하던 광저우 헝다가 드디어 직접적인 행동에 나섰다는 것.
왕이는 "광저우 헝다가 세계적인 명성이 있는 미드필더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며 "영입 1순위로 박지성을 올려 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왕이는 지난 27일 열린 중국 슈퍼리그 올스타전에 이장수 감독이 나타나지 않은 이유가 박지성을 영입하기 위해 영국으로 출국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광저우 헝다는 지난해에도 박지성에게 820만 유로(약 126억 원)의 연봉을 제시하며 맨유에는 이적료를 원하는 대로 지급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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