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2년 아시아시리즈 개최를 추진 중이다.
KBO는 한국, 일본, 대만 프로야구 우승팀 뿐만 아니라 호주 우승팀, 중국 올스타팀,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등 6개 팀이 참가하도록 규모를 키울 계획. 그리고 잠실구장을 메인 스타디움으로 정하고 대전, 대구, 광주 등 지방구장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KBO 측은 "베이징 올림픽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고 두 차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통해 야구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한국 야구가 국제적인 위상에 걸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추진 배경을 전했다.

11월 한국의 날씨가 최대 변수가 될 듯. KBO 측은 일본야구기구(NPB)와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사무총장과 논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한편 KBO는 우승 상금을 비롯해 참가 선수단의 체재비, 항공료 등 운영 자금을 TV 중계권료, 메인스폰서 선정, 입장 수입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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