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 대신 닭일까.
윤빛가람(21, 성남)의 영입을 추진해왔던 스코틀랜드 명문 글래스고 레인저스가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인저스가 인도대표팀 듀오인 수닐 체트리와 제제 라페클루아를 입단 테스트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체트리는 2008년 챌린지컵 결승전이었던 타지키스탄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해 인도의 우승을 이끈 인물. 2011 카타르 아시안컵 본선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득점해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라페클루아 또한 A매치 90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는 등 급성장하고 있는 신예로 잘 알려졌다.
레인저스는 이들의 활약상을 높게 평가해 일주일간 1군에서 입단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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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닐 체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