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보드복 시장 트렌드, 스키복 '겸용' 제품이 인기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11.29 15: 35

급격히 찾아온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설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스키와 보드는 겨울 스포츠 중에서도 단연 인기 종목. 최근에는 스키, 보드를 즐기기 위해서는 전문 장비 뿐만 아니라 패션도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올해 보드복 트렌드는 보온과 기능성이 뛰어나면서도 멋을 동시에 낼 수 있는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특히 과거에는 전형적인 보드복과 스키복의 디자인이 있었지만 이제는 보드복과 스키복의 경계를 허문 디자인과 평상시 입고 다녀도 좋을법한 캐주얼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스포츠웨어 전문 브랜드 펠리체 관계자는 “요즘은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스키&보드웨어 스타일이 각광 받고 있다"며, "펠리체에서는 많은 스키어들이 스노우보드 의류로 스키를 타고 있는 것은 보고 스키어들에게 알맞은 의류를 제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따라서 올 겨울 시즌에는 스키어들도 만족하고 스노우 보더들도 착용할 수 있는 스키의류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근래 시중의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웨어 브랜드들은 스키와 보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포츠웨어를 대거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의류는 패션과 기능성은 물론 활용도가 높아 일상생활과 등산에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펠리체(FELICEMALL.COM)에서도 그간 스노우보드 위주의 보드복이 있었지만 스키장 패션이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거품을 뺀 가격과 다양한 디자인의 스포츠의류를 내놓고 있다고 한다.
특히 펠리체는 국내에 자체 공장을 설립하고 고객 밀착 유통을 하며, 이월 상품 및 시중 제품들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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