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겨운이 SBS ‘천일의 약속’ 후속으로 방송 될 새 월화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첫 촬영부터 ‘짐승남’ 포스를 발산하며 여심을 술렁이게 하고 있다.
샐러리맨들의 일과 사랑, 열정을 그린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차갑고 냉철한 성격의 ‘최항우’ 역을 맡은 정겨운은 최근 강남의 한 도장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실제 격투기 선수에 버금가는 격투기 실력을 뽐내며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알렸다.
이 날 정겨운의 첫 촬영 장면은 아버지와 얽힌 진시황 회장에 대한 원한과 적대감이 극대화 된 상태에서 격투기로 분노 표출을 하는 신. 약 3시간 동안 계속된 촬영에 정겨운은 손등과 발목이 퉁퉁 부어오르는 부상을 당했지만 스태프들의 우려에도 묵묵히 촬영에 임해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정겨운은 “격한 액션에 감정 신까지 더해진 첫 촬영이 쉽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현장에 복귀하니 기분이 좋다. 요즘 거의 모든 시간을 캐릭터와 드라마만 생각하면서 보내고 있다. 그만큼 좋은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전작 ‘닥터 챔프’에서도 국가대표 유도 선수로 분해 수준급의 유도 실력과 명품 바디를 선보여 눈길을 끈 바 있는 정겨운은 이번 작품에서도 남다른 짐승남 포스를 발휘하며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샐러리맨 초한지’는 내년 초 첫 방송을 앞두고 현재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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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