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6일만에 50만 돌파..11월 韓영화 '선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1.29 16: 30

엄태웅, 주원 주연 영화 '특수본'이 지난 24일 개봉한 이후 꾸준히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개봉 6일 만에 누적관객수 50만 명을 돌파, 비수기 극장가 흥행을 이끌고 있다.
'완득이'의 흥행 독주를 무너뜨리며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주역으로 떠오른 액션 수사극 '특수본'이 개봉 6일 만에 누적관객수 52만 명을 기록(11/29 오후 12시, 배급사 집계 기준)하며 흥행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특수본'의 이 같은 결과는 비수기 시즌으로 불리는 11월 개봉해 이뤄낸 것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11월 국내 개봉한 전체 50여편의 영화들 중 누적관객수 50만 명을 돌파한 영화는 '특수본'을 포함해 '신들의 전쟁', '너는 펫', '머니볼'까지 4편에 불과하다. 
김하늘-장근석의 '너는 펫'은 17일 만에, 브래드 피트 내한으로 이슈를 모은 17일 개봉한 '머니볼'은 11일 만에 50만 관객을 넘어섰다. 
'특수본'은 29일, 개봉 6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11월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단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이 같은 결과는 개봉 4일째에 50만 관객을 넘어선 '완득이' 개봉 이후로도 한국 영화로는 최단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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