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012년 시즌권 판매 시작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1.29 17: 31

경남 FC가 종전과 다른 연간회원권 판매 제도를 도입하고 다음달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경남 구단은 지난 28일부터 홈페이지(www.gyeongnamfc.com)를 통해 2012 시즌의 모든 홈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시즌 티켓의 판매에 대한 안내를 시작했다. 주요 내용은 ▲1인 1권제 ▲티켓북 도입 ▲평생회원권 도입 등이다.
경남의 2012 시즌 티켓은 좌석을 W석과 일반석으로 나누고 성인, 청소년, 어린이권으로 구분해 판매한다. 또 일반석에 한하여 초등학교 미취학 어린이와 65세 이상 성인에 대해 종전대로 무료 입장키로 하는 한편 초등학생 무료 입장은 폐지키로 했다.

이같은 변화는 2012시즌부터 승강제가 시행되며 정확한 관중 집계를 요구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방침에도 부합하는 것이다. 또 다른 구단은 이미 오래 전부터 어린이에 대해서도 유료화 정책을 시행해 왔고, 유·무료관중에 대한 사용료 등을 구단이 부담해야 하는 점 등을 감안 해 2012 시즌부터 유료화 정책으로 방향을 변경했다. 그리고 2011 시즌부터 시행해온 W석에 대해 경남은 W석 티켓을 따로 발급 받아 이용하기를 원하는 팬들이 많아 내년 시즌에도 별도로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2012 시즌 입장권은 일반석 성인 1만 원, 청소년 5천 원, 초등학생 3천 원이며 W석은 성인 13,000 원, 청소년 8천 원, 초등학생 5천 원이다. 연간 회원권은 일반석을 기준으로 성인 7만 원, 청소년 35,000 원, 초등학생 2만 원이며 W석은 성인 9만 원, 청소년 55,000 원, 초등학생 35,000 원이다.
▲ 티켓북 판매
경남은 특히 2012 시즌부터 유럽 축구계에 보편화된 가족, 친구, 연인등 함께 경기를 볼 수 있는 '프리티켓 형식의 티켓북'을 판매한다. 티켓북은 10매 또는 20매 단위로 판매되며, 10매 기준으로 일반석 성인 5만 원, 청소년 25,000 원, 초등학생 1만 원이며 W석은 65,000 원, 청소년 4만 원, 초등학생 25,000 원에 판매한다.
▲ 평생회원권 'Life Card' 새로 출시
티켓북과 더불어 내년 시즌 승강제를 맞이하여 영원한 구단의 발전을 기원 하는 의미에서 평생회원권인 'Life Card'를 새롭게 출시했다. 평생회원권은 경남의 공식 홈경기를 모두 관람 할 수 있으며, 회원명이 표기된 VIP지정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선수단 친필사인볼과 팬 사인회 행사시 우선 참여권을 부여하고 VIP 주차장 사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50매 한정판매되는 평생 회원권의 판매가는 100만 원이다.
한편 연간회원권, 티켓북, 평생회원권을 구입자를 대상으로 2012년형 유니폼 구입시 무료 마킹권을 회원권과 함께 증정한다. 연간회원권과 티켓북, 평생회원권은 매표소에서 티켓 교환없이 출입구로 입장이 가능하고, 연간 회원권을 단체로 구비하는 업체들은 별도의 기업 및 단체 혜택이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sports_narcoti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