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MAMA' 현아-현승 키스 퍼포먼스...'키스신 역사 잇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11.30 14: 08

유닛 그룹으로 활동을 시작한 비스트의 장현승과 포미닛의 현아가 리얼 키스 퍼포먼스를 꾸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의 키스 퍼포먼스 역사의 맥을 이었다.
장현승과 현아는 무대에 깜짝 등장해 유닛으로 활동할 곡 '트러블 메이커'를 선보이며 돌연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장현승은 현아의 팔목을 잡고 남자답게 키스를 전해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키스 퍼포먼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8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8 Mnet KM 뮤직 페스티벌'(이하 MKMF)에서 그룹 빅뱅의 탑과 이효리는 ‘Scandalous’라는 합동 무대에서 ‘거짓말’에 맞춰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이효리의 이마에 키스를 하는 듯 하다 잠시 멈추고는 이효리의 입술에 기습 키스를 해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관객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고 ‘2008 MKMF’ 무대는 그야말로 흥분의 열기로 가득했다.

이어 지난 2010년 11월 28일에는 태양이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코타이 아레나(Cotai Arena)에서 열린 MAMA에 참여, 솔로곡 `아이 니드 어 걸`을 불렀다.
당시 태양은 여성 댄서와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벌이다 무대 아래로 내려와 2NE1의 산다라박 앞으로 다가갔고 무대로 이끌어 산다라박의 볼에 깜짝 키스를 전했다.
이번 년도에는 현아와 현승이 키스 퍼포먼스의 맥을 이으며 MAMA의 핫 이슈가 됐다. 이들은 다음 달 2일 국내 음악 방송에서 본격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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