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시리즈] 박석민, "내년에는 아시아시리즈 2연패"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11.30 00: 38

"내년에도 우승하겠다".
삼성 3루수 박석민(26)이 공수 대활약으로 아시아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박석민은 29일 대만 타이중 국제야구장에서 열린 '2011 아시아시리즈' 소프트뱅크와의 결승전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포함 박석민은 팀내 유일하게 아시아시리즈 4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는 등 18타수 7안타 타율 3할8푼9리 3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물샐틈없는 움직임으로 핫코너를 완벽하게 지켰다.

우승 후 박석민은 "한국 프로팀 최초로 아시아시리즈에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 또 이 자리에 내가 있어서 자랑스럽다"며 "내년에도 우승해서 아시아시리즈 2연패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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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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