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짱'의 몸짱 파트너, 빅브라더는 누구일까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11.30 07: 00

프로듀서 겸 가수 빅브라더(본명 정승묵)가 지난 2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장근석의 단독 공연 ‘JANG KEUN SUK 2011 THE SHOW IN TOKYO DOME-THE BEGINNING'에서 게스트로 참석, 열광적인 무대를 펼쳐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빅브라더는 이날 장근석과 함께 중화권 EP 앨범 'The Lounge H vol.1'의 수록곡 '승리하리라(Victory)', '고타 겟 챠(Gotta get cha)', '도망쳐(Run away)', '셰이크 잇(Shake it)'과 미공개 음원 '참을 만큼 참았어' 등 총 5곡을 선보이며 도쿄돔을 달궜다. 특히 '셰이크 잇'을 부를 때는 장근석과 함께 대형 크레인이 올라타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빅브라더는 미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다양한 음악을 접했다. 현지 일렉트로 DJ들의 음악을 작업해 주며 본인도 DJ로 다양한 파티에 참여했다. 지난 2007년도에는 미국에서 첫 번째 앨범 'SIN'을 발매했다. 국내에서는 각종 CF 음악을 작곡, 편곡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또 빅브라더는 작년 여름에 제국의 아이들과 월드컵 앨범 발매했고, 이미 그의 트랙과 사운드는 미국, 러시아, 호주, 일본, 중국 등지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다. 해외 투어 일정도 소화하고 있다.
장근석과는 지난 2004년에 처음 알게 됐다. 이후 장근석이 한양대에서 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운영하는 '라운지H'의 DJ를 맡았다. 또 지난 10월 12일에는 장근석과 함께 작업한 EP앨범 'The Lounge H vol. 1'를 중화권 국가에서 발매하기도 했다.
pontan@osen.co.kr
트리제이컴퍼니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