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1위를 수성 중인 SBS '천일의 약속'이 좀처럼 20% 고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천일의 약속' 29일 방송이 16.8%를 기록, 전날 기록한 16.7%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난 10월 17일 12.8%의 비교적 높은 시청률로 첫방송을 시작한 '천일의 약속'은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으나, 중반 이후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전개가 답답하다" "스토리 진행이 늦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KBS '브레인'은 10%를 기록, 두자리수 시청률로 올라섰고, MBC '빛과 그림자'는 9.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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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