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원봉사 오디션 ‘발런티어 코리아’, 내달 4일부터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11.30 10: 38

한국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www.73day.net)는 아산나눔재단와 함께 오는 12월 4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제 1회 만만(萬萬)한 자원봉사 페스티벌 '발런티어 코리아'를 개최한다.
‘만’ 명의 대학생들이 ‘만’ 개의 봉사를 ‘한’ 가지씩 직접 기획해 73일간 실천하게 되는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 대표상 등이 수여되며, 총 2,000만 원의 장학금 혜택도 주어진다.
오는 12월 4일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과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가수 김장훈과 션의 특별 콘서트가 마련된다. 또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공모된 대학생들의 자원봉사 기획안이 전시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폐막식인 내년 2월 14일에는 ‘발런티어데이’를 마련, 전국민 나눔축제로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V원정대는 이미 올해 2월 14일 ‘기부실천의 날 발런티어데이’로 지정하고, 발런티어 초콜릿을 판매해 전액 불우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다. 
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의 김상민 대표는 “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의 2011년 겨울프로젝트인 이번 '발런티어 코리아'는 나눔과 교육을 결합한 신개념 리더십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요즘 젊은 세대들이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 세대가 아니라 생명과 나눔의 운동을 전파하는 ‘V세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7일 제1회 만만(萬萬)한 자원봉사 페스티벌 '발런티어 코리아' 출범식을 갖고 가수 션을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의 30, 40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이 참석해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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