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들리 쿠퍼는 바람둥이? 이번엔 프랑스 女배우와 염문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1.30 10: 28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남’으로 통하는 브래들리 쿠퍼에게 새로운 애인이 생겼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최근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쿠퍼가 이번엔 프랑스 여배우 멜라니 로랑과 함께 있는 사진이 포착되며 연인 사이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피플에 따르면 그는 지난 28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로랑을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 프랑스어에 능통한 쿠퍼 덕분에 두 사람 간 의사소통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사진에도 불구하고 쿠퍼 측은 “친구 사이일 뿐”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 측근은 “(두 사람이) 여러 작품에 함께 출연하며 친해지게 됐다”며 더 이상의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실제로 이들은 영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Inglourious Basterds)’에 이어 지난해 개봉한 ‘비기너스(Beginners)’에도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쿠퍼가 스타들과 염문을 뿌린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 초 2년간 교제해 온 르네 젤위거와 결별한 후 제니퍼 애니스톤, 제니퍼 로페즈, 올리비아 와일드 등 숱한 배우들과 교제설이 나돌았다.
한편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로 데뷔한 브래들리 쿠퍼는 이달 피플지가 뽑은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을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영화 '행 오버' 시리즈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뉴욕 아이 러브 유' 등을 통해 한국에도 친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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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행오버 2’, ‘바스터즈: 거친녀석들’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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