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은혁, '슈키라' DJ 하차..려욱-성민에 바통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1.30 11: 01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은혁이 정든 라디오를 떠난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8월 21일부터 5년 3개월 넘게 진행해온 KBS 쿨FM(89.1MHz)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슈키라)에서 하차한다. 후임은 그룹 멤버인 성민과 려욱.
이특과 은혁은 이 달 시작된 슈퍼주니어의 월드투어인 '슈퍼쇼4' 및 TV, 뮤지컬 등 슈퍼주니어 전체 스케줄과 각자의 개인 스케줄이 많아져 매일 진행해야 하는 라디오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다는 판단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그동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라디오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최장수 아이돌DJ라는 별명을 얻어 낸 이특과 은혁은 여의도 KBS의 '슈키라' 오픈 스튜디오를 해외 관광객들이 매일 찾는 관광코스로 만들면서 각종 뉴스에도 출연, ‘뉴스돌’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비록 지금은 라디오DJ 마이크는 내려 놓지만 언젠가는 다시 돌아 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이특과 은혁의 '슈키라' 고별방송은 12월 4일에 KBS 오픈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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