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희 아들 사망 원인?, 미국 한인신문 보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1.30 17: 18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정윤희의 막내아들 조 모씨가 약물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일부 보도가 나왔다.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국 한인 인터넷신문 유코피아는 지난 27일 오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소가 조 씨의 1차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이 약물과 관련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검시소 측은 '조 씨가 약물 복용으로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킨 것 같다.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었다'고 말했지만 조씨가 복용한 약물이 마약인지는 밝히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검시소 측은 독극물 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조씨가 어떤 약물을 복용했는지 밝혀낼 것으로 보인다"며 "일반적으로 독극물 검사는 4주에서 6주가 걸리기 때문에 조 씨가 복용한 약물은 내년 초에나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 모씨는 지난 22일(현지시각) 급성폐렴 증세를 일으켜 병원에 입원했지만 사망한 것으로 현지 언론들이 보도한 바 있다. 한국의 영재고등학교 출신으로 알려진 그는 미국의 사립명문인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USC)에 유학 중이었다.
한편 정윤희는 1970,80년대 장미희, 유지인과 함께 트로이카로 불리며 충무로 최고의 여배우로 명성을 날리다 재벌 2세와 결혼한 뒤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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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하는 사람아3'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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