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스타)'의 본편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2월 4일 방송될 'K팝스타'의 본편 예고편이 지난 29일 첫선을 보이면서 이를 접한 네티즌도 'K팝스타'에 후끈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참가자들의 모습과 함께 심사위원 양현석-박진영-보아의 오디션 현장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양현석-박진영-보아의 촌철살인 심사평이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들은 주변을 얼릴 듯 냉랭한 표정으로 "못 듣겠어요", "좋아진 게 하나도 없고 지루해요" 등 독설을 날리다가도, 잘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천사 같은 표정으로 "반했어요" 등의 극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또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부분은 바로 영상 말미에 나온 한 남자 참가자의 반말과 보아의 눈물. 심사위원들을 똑바로 쳐다보며 "잘 지냈어?"라고 말하는 참가자의 모습은 궁금증을 자아냈고, 보아는 "너무 큰 감동이네요"라며 진심어린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K팝스타' 제작진은 "K팝스타' 첫 방송의 예고편이 공개되고 많은 분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현장 분위기가 매우 좋다"며 "열렬한 기대에 부응하는 부끄럽지 않은 프로그램을 위해 방송 준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K팝스타'에 계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일요일이 좋다 2부'로 편성된 'K팝스타'는 '빅토리' 후속으로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 40분 첫 방송 된다.
pontan@osen.co.kr
'K팝스타' 예고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