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거나 섹시하거나, 여배우들의 같은 옷 다른 느낌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1.11.30 12: 31

배우 왕지혜와 유진, 아나운서 문지애가 같은 옷 다른 느낌으로 각자의 여성스러움과 매력을 뽐냈다.
이들이 입은 옷은 미샤의 2011 F/W 디자인으로 스킨 톤의 실크 안감에 블랙 레이스가 조화를 이룬 시스루룩 드레스.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SBS ‘보스를 지켜라’에서 도도하지만 새침한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선보였던 왕지혜는 도시적인 이미지로 미샤의 레이스 시스루 원피스와 함께 심플한 네크리스와 클러치 백으로 화사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으로 드레스를 소화했다. 

앞서 지난달 KBS ‘남자의 자격’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전국민 합창대축제 더 하모니’ 사회자로 나선 유진은 글래머러스한 몸매 라인과 함께 웨이브헤어 스타일로 포인트를 주어 여성스러움과 우아한 섹시미을 과시했다.
MBC ‘불만제로’의 문지애 아나운서는 깔끔하게 업 헤어스타일로 별다른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고 시스루 원피스만으로 깔끔하고 단아한 페미닌룩을 연출하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안감이 스킨 톤이라 섹시할 줄만 알았는데 우아하다”, “같은 옷도 어떤 사람이 입느냐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지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성복 브랜드 미샤 담당자는 “샘플로 제작된 원피스였으나 연예인들의 착용 이후 문의가 쇄도해, 2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까지 다양한 고객층에게 판매가 이루어 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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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보스를지켜라' KBS '남자의자격' MBC '불만제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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