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빠담' 최태준 "정우성, 진짜 아버지같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1.30 15: 56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최태준이 배우 정우성을 진짜 아버지같다고 표현하며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태준은 30일 오후 2시 서울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된 JTBC 월화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 제작발표회에서 "정우성 선배님이 진짜 아버지같다"고 밝혔다.
그는 "극 중 정우성 씨의 아들로 나오는데 정우성 씨가 잘 해주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너무 잘해주신다"고 답했다.

이어 "현장에 오실 때마다 모니터 앞에서 연기를 확인해주신다"며 "내가 처음으로 연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이 떠는데 오셔서 긴장도 풀어주신다"고 덧붙였다.
또 "음식점을 가도 많이 챙겨주시고 진짜 아버지처럼 잘 챙겨주신다"며 "멋진 아버지를 둬서 행복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태준은 극 중 세상에 관심 없는 소년 임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빠담빠담'은 살인 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정우성 분)과 지극히 현실적이고 자신에게는 이기적인 정지나(한지민 분), 그리고 이 둘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김범 분)가 만들어가는 기적같은 사랑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김규태 감독과 노희경 작가가 다시 한 번 힘을 합쳐 화제를 모았다. 내달 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trio88@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