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거물 신인 우완 사와무라 히로카즈(23)와 세이부 라이온스의 언더핸드 마키타 가즈히사(27)가 각각 2011시즌 일본 센트럴리그-퍼시픽리그 신인왕으로 선정되었다.
일본야구기구(NPB)는 30일 2011시즌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 신인왕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올 시즌 11승 11패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하며 요미우리 선발 한 축을 담당한 사와무라는 유효표 250표 중 235표를 독식, 2위(7표)인 에노키다 다이키(한신)를 크게 앞서며 신인왕좌에 올랐다.
퍼시픽리그서는 세이부 뒷문을 지키며 5승 7패 1홀드 22세이브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한 언더핸드 마키타가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 타이틀의 주인공이 되었다.

마키타는 유효표 214표 중 150표를 획득하며 2위 시오미 다카히로(라쿠텐, 43표)를 큰 격차로 제쳤다. 시즌 전 기대를 모았던 '손수건 왕자' 사이토 유키(니혼햄)는 단 3표를 얻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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