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기업은행 꺾고 3연패 탈출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1.30 18: 35

수원 현대건설이 지긋지긋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V리그 화성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1 25-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건설(5승3패)은 3연패 탈출과 함께 단독 2위로 올라서는 기쁨을 누린 반면 기업은행은 2연패의 부진에 빠지게 됐다.

현대건설은 국가대표에서 복귀한 좌우 쌍포 윤혜숙과 황연주가 27점을 합작하면서 비교적 손쉽게 기업은행을 물리쳤다. 서브(9개)가 살아난 것도 승리의 한 요인이었다.
첫 세트를 25-19로 따낸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도 13-6으로 앞서는 등 주도권을 놓지 않은 가운데 25-21로 승리했다. 기세가 오른 현대건설은 마지막 3세트도 25-21로 손에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stylelom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