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공(닥치고 공격)' 전북이 울산의 '철퇴'축구를 누르고 선승했다.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 현대는 30일 오후 울산 문수경기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챔피언십' 챔피언결정전 1차전 현대와 원정 경기서 에닝요가 2골을 터트려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다음달 4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서 울산과 무승부 혹은 0-1 패배를 당하더라도 2009년에 이어 다시 한 번 K리그 정상에 오르게 된다.

후반 전북 문전에서 정성훈 김신욱 등 선수들이 공중볼을 경합하고 있다.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