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범 감독,'난 아직 승리에 목마르다'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1.11.30 20: 50

안양 KGC 인삼공사가 슈퍼 루키 오세근의 연일 활약을 앞세워 부산 KT를 꺾고 6연승을 달리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30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안양 KGC와 부산 KT의 경기에서 KGC는 21점 12리바운드로 4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 중인 슈퍼 루키 오세근을 앞세워 89-66으로 대승했다. KGC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4승 5패(30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6연승 및 홈경기 7연승으로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선두 원주 동부(16승 4패)와의 격차는 한 경기 반 차.
반면 갈 길 바쁜 KT는 KGC의 벽에 막히며 최근 2연패로 주춤했다. 시즌 전적 13승 8패를 기록한 KT는 이날 경기가 없던 전주 KCC(12승 7패)에 밀려나며 승률 1푼3리 차 4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경기를 마치고 KGC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기쁨을 나눌때 KGC 이상범 감독이 덤덤한 표정으로 코트를 빠져나가고 있다./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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