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시리즈 네 번째 작품 ‘브레이킹 던 part1’이 개봉 첫 날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0일 개봉한 ‘브레이킹 던 part1’은 총 10만617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0만87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100년에 가까운 세월을 17세 소년으로 살아온 아름답고 매력적인 뱀파이어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와 말수가 적은 평범한 소녀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와의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매력적인 로맨스를 다룬 판타지 블록버스터.

벨라와 에드워드의 아름다운 로맨스는 전 세계 ‘트와일라잇’ 신드롬을 일으켰고 몇 년 동안 로맨틱한 호흡을 맞춰왔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이 실제 커플로 발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롭스틴’커플이라는 애칭과 함께 ‘트와일라잇’시리즈의 팬덤이 한층 막강해졌다.
특히 지난 30일 개봉한 네 번째 시리즈 ‘브레이킹 던 part1’에서는 두 사람이 실제로 오해할 만큼 로맨틱한 결혼식을 올려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개봉 직후 줄곧 흥행 왕좌를 지키던 엄태웅, 주원 주연의 액션 수사극 ‘특수본’은 2위로 밀려났다. 같은 기간 5만172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60만847명이다.
3위는 10월 개봉해 11월 신작들을 모두 격추시켰던 김윤석 유아인의 ‘완득이’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3만414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487만1858명이다.
4위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머니볼’이, 5위는 휴 잭맨의 액션 드라마 ‘리얼 스틸’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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