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유지태, 김효진 커플이 두 사람이 사랑을 담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유지태-김효진 커플의 웨딩 사진은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유지태가 김효진을 살포시 안은 채 눈을 감고 그윽한 미소를 짓고 있는 가운데, 김효진의 수줍은 듯한 표정이 보는 사람들도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묘한 설렘을 느낄 수 있다.
두 사람의 웨딩화보는 지난주 루브르네프 스튜디오 정원에서 시대를 넘어서는 아름다움을 주제로 홍혜전 포토그래퍼가 촬영을 맡아 진행됐다.


연예인 커플 중 비주얼적으로 가장 완벽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두 사람은 현대의 기품 있는 왕자와 공주의 로얄웨딩을 연상시키는 사진과 함께, 근대조선 왕실의 결혼을 테마로 한 한복 사진도 함께 선보였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작업을 통해 두 사람은 "행복은 언제나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곁에 있는 것"이란 얘기를 하면서 서로에 대한 배려와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번 화보 촬영의 총 스타일링은 인트렌드의 정윤기 대표가 맡았으며, 웨딩 드레스는 소유드레스, 턱시도는 톰포드, 헤어&메이크업은 김활란 뮤제네프, 한복은 차이 김영진에서 맡아 두 사람의 완성도 높은 화보에 힘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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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