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리가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내 코너 '더 만지다'의 MC를 맡는다.
알리는 12월 한달 동안 이 프로그램의 MC를 맡아 시청자들의 사연에 얽힌 노래를 가수와 연주자의 잼 형식의 공연으로 선보이게 된다. 루시드폴을 시작으로 스윗소로우, 성시경, SG워너비의 이석훈, 존박 등이 맡아온 이 코너를 알리가 맡게 된 것.
알리는 “존경하는 유희열 선배님과 함께 프로그램 진행을 맡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다.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불후의 명곡2’에서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으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만큼 ‘스케치북’에서의 맹활약도 기대된다” 고 전했다.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녹화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에 전격 합류한 알리는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기타 연주에 맞춰 폭발적 가창력을 앞세운 노래로 방청객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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