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장품의 화학성분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부각되면서 소비자의 화장품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매일 먹는 먹거리의 성분이 중요하듯 매일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의 성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당연한 현상일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듯 화장품 업계도 천연성분을 강조하는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성분부터 생소한 성분까지 천연 성분의 영역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요즘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독특한 천연 성분의 화장품을 알아보자.

★ 피부에도 듬뿍 영양주기 위해~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우유! 클레오파트라가 우유 목욕을 아침, 저녁으로 즐겼다는 것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다. 완전 식품인 우유는 몸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영양을 듬뿍 주는 성분이다.
밀크테라피의 '바이 미니페이스 밀크 버블마스크'와 '밀크 하이 드레이팅 크림'은 우유를 성분으로 한 제품이다. 밀크 버블 마스크는 무스 타입 제품으로 미세한 거품이 각질을 제거하고 수분을 주어 우유 마사지와 딥 클렌징이 동시에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미백에 효과적인 나이아신아마이드(비타민B3)가 200ml 우유 1만 5천개 분량이 함유되어 우유 빛 피부를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밀크 하이드레이팅 크림은 피부에 롤링 할수록 수분이 생겨나는 워터드롭 제품으로 피부 속까지 수분이 차오르게 하여 보습과 미백을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다.

★ 꿀을 머금은 듯 촉촉탱탱한 '꿀 피부'을 위해~
꿀은 차가운 바람과 건조함으로 인해 푸석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당 성분이 공기 중의 수분을 끌어들여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유지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니스프리의 '유채꿀 세럼'은 플라보노이드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제주 유채꽃 꿀을 40% 함유고 있어 촉촉하고 탱탱한 꿀 피부로 만들어준다.
★ 추운 날씨에 지치고 손상된 피부를 위해~
달팽이는 상처를 빠르게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상처가 났을 때 ‘뮤신’이라는 성분의 점액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 성분은 사람의 손상된 피부 회복에도 효과적이며 이중 기능성으로 피부의 주름과 미백에도 도움을 준다.
네이처 리퍼블릭의 '스네일테라피 70 에센스'는 달팽이 점액이 70%가 함유되어있어 손상되고 지친 피부를 회복시키며 생명력을 가진 부활초가 피부에 생명력을 넣어 매끄럽고 건강하게 가꾸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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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테라피, 이니스프리, 네이처리퍼블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