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거미, 이름처럼 무서운 가수"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12.01 14: 23

가수 바비킴이 MBC '나는 가수다'에 함께 출연 중인 가수 거미에 대해 "무서운 가수"라고 표현했다.
바비킴은 1일 오후2시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더 보컬리스트' 제작발표회에서 "나는 '나는 가수다' 첫방송 때 너무 긴장해서 망쳤는데, 거미는 첫 무대부터 관객을 꽉 잡더라. 음악적 열정과 자신감이 엄청난 가수이자 아티스트다. 거미라는 이름처럼 매우 무섭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함께 공연했을 때에도 느꼈지만, 거미는 남을 배려하고 양보를 잘한다"고 말했다.

거미도 바비킴에 대해 "음악을 떠나서 인간적으로 좋아한다. 멋진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김형석, 손무현과 함께 서로의 히트곡을 재해석하는 '2011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10일 전주 공연을 시작으로 24일 대구, 25일 광주, 31일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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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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