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마음 바꿔 '기자회견' 연다..긴급 변경 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2.01 15: 39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한국 취재진들을 만나는 것으로 마음을 바꿨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브래드 버드 감독) 홍보차 2일 자정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톰 크루즈는 당초 내한 기자회견을 열 생각이 아니었지만, 한국 취재진을 공식 일정을 통해 만나는 것으로 계획을 바꿨다.
영화 관계자는 " 톰 크루즈 쪽에 기자회견에 대한 요청을 했었는데 이를 조율하다가 최종적으로 톰 크루즈가 기자회견을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톰 크루즈가 이번 영화에 대한 한국 관객들의 반응을 굉장히 궁금해 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아서 결정한 것은 아니다. 여러 방법으로 팬들과 만나고 싶어했다"라고 전했다. 1일 오전 용산 CGV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갖고 영화가 처음 공개됐으며, 시리즈 중 최고 액션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일본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 탐 크루즈는 폴라 패튼, 브래드 버드 감독과 전세기를 이용, 한국에 들어온 후, 2일 오후 3시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취재진들을 만난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톰 크루즈를 제외한 폴라 패튼, 브래드 버드 감독은 하얏트 호텔에서 취재진들과의 라운딩 인터뷰를 진행한다. 
당초 톰 크루즈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공식기자회견 전에는 언론 매체들 보다 관객과 팬들과 만나기를 해 2시간여에 걸친 레드카펫 행사 단 하나만 공식 일정이 잡혔었다. 
하지만 1일 오후 일정은 갑작스럽게 변경됐다. 탐 크루즈는 같은날 오후 3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되는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기자회견에는 탐 크루즈 뿐만 아니라 폴라 패튼, 브래드 버드 감독도 동행한다. 이후 톰 크루즈는 오후 6시 30분 부터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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